옥천군 옥천읍 가화 1ㆍ3리 주민들은 현재 사용중인 임시건널목에 육교등 철길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요구하며 각계각층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나섰다.
 현재 이곳에는 대전~옥천간 철도 노선 개량 사업에 따라 임시건널목이 설치되어 있지만 철도청의 방침에 따라 공사가 완료되면 임시건널목이 폐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 주민들은 임시건널목이 폐쇄될 경우 지척인 시외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출ㆍ퇴근을 하려면 약 2㎞(도보로 20~30분 소요)를 우회해, 주민불편이 가중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임시건널목이 폐쇄될 경우, 이곳 주민들이 지척인 시외버스 정류장을 가기위해 철길을 넘을 것으로 보여, 오히려 인명사고등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육교 등의 시설을 요구하고 있다.
 가화리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민 홍모씨(42)는 『현재 이곳 임시건널목을 이용하는 주민은 하루 평균 5~6백명이 넘을 것으로 안다』며 『임시건널목이 폐쇄되면 이곳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 불보듯 뻔한일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