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읍, 내속리면, 삼승면, 내북면 상수도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4개의 상수도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먹는 물 수질검사는 일반세균·대장균등 미생물 3개 항목과 납·불소·수은 등 유해무기질 등 11개항목, 페놀·벤젠 등 유해무기질 16개 항목, 유리잔류염소·총 트리할로메탄 등 소독제 소독부실물 3개항목, 냄새·맛·색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6개 항목 등 모두 48개 항목을 검사하여 모두 불 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의 검사결과를 받았다.
 이처럼 원수 및 정수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것은 취수원이 하천바닥 4-5m에서 물을 취수하는 방식인 복류수와 지하 1백m 이하의 암반수를 이용하여 물을 취수하고 있기때문이다.
 보은읍 상수도는 보청천 하천바닥에서 3∼4m 밑에 6백∼1천㎜의 집수암거 9백70m를 설치하여 취수를 하고 있으며, 시간당 6천톤의 물을 정화 할 수 있는 정수장을 이용하여 3천8백18세대 1만2천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보청천 주변 상수도보호구역 5㎞ 전체가 물을 정화 할 수 있는 갈대가 자생하고 있다.
 내속리면 상수도는 속리산의 맑고 깨끗한 계곡수를 막아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을 대비하여 계곡에 5개의 지하암반관정을 뚫어 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간당 3천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이용하여 4백68세대에 1천7백60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삼승면 상수도는 오덕천 하천바닥에서 5m에 3백㎜의 집수암거 40m와, 지하1백m에서 1일 4백60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지하암반관정도 설치하여 취수하고 있으며 시간당 6백톤의 물을 정수할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여 2백60세대 1천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보은군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은읍 상수도보호구역내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내년까지 6㎞의 차집 관로를 매설하여 6백 세대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1백25억을 투입하여 1일 4백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내속하수처리장이 올해 12월 완공예정으로 있어 사내리, 상판리, 중판리, 갈목리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모두 처리 할 수 있게된다.
 군은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7억원을 들여 삼승면에 설치한 4㎞ 차집 관 확장 및 개보수하고 있으며, 1일 7백톤의 생활하수를 처리 할 수 있는 마로하수처리장에 대한 실시설계도 내년 3월까지 완료하여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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