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가산리 가암마을 주민들이 최근 천륜을 저버리는 잇단 사회 병폐현상 속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적 효 정신을 기리는 산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을입구에 있는 효자바위 덕온을 적극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효자바위 덕온은 마을입구 집채만한 큰 바위 위에 작은 바위의 모습이 마치 사람의 형상을 띠고 있는데 마을의 효자로 소문난 덕온이 어느날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병환이 들자 깊은 산속에서 약초를 구해 돌아왔지만 이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약초를 손에 쥔채 그자리에 쓰러져 죽었고 이내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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