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읍·면소재 역할 강화사업

청주시가 낙후된 상당구 오창읍 소재지의 역할기능 강화를 위해 87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30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324-21번지 오창스포츠센터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1천78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한다.

도서관 건립은 지난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공해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오창 재래시장 비가림시설(아케이트)설치에 6억여원을 투입하고, 경관개선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조형물설치, 바닥포장, 간판정비, 조명시설 개선 등 전통시장 낡은 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을 5월 중 설계 발주하고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 혼합으로 인한 차량정체 및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4개 노선의 연결도로망과 공용주차장 조성사업 등에도 49억원을 투입하는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계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성환 농업기반팀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읍·면소재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복지·문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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