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7년만에 발표한 신곡 '바램'이 유튜브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이 28일 밝혔다.

노사연의 대표곡인 '만남'(1982) 이후 최대 히트가 기대된다.

중장년층을 상대로 한 성인가요가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11월 온라인에 공개됐다.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 쇼'외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일이 거의 없음에도 중장년층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가족과 일에 희생한 부모세대를 위로하는 노랫말이 공감을 사고 있다.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애잔한 멜로디 역시 호응을 얻는 부분이다.

에이엠지글로벌은 "특히 '바램'은 성인 가요팬들이 따라부르기에 어렵지않아 벌써부터 노래교실 최고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고 알렸다.

'성인발라드의 황제'로 통하는 김종환이 작사, 작곡했다. 김종환은 '바램'과 함께 발매된 '사랑으로 하나되어'에서 노사연과 듀엣하기도 했다.

노사연과 김종환은 5월7일 '바램'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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