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은초등학교가 일반 초등학교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영자신문 「HANBIT」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영자신문 2천부를 제작, 배포했다.
 「HANBIT」은 외국어(영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3~6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일기, 편지, 수필, 동시, 기행문, 감상문 등 영어원고를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편집 발간됐다.
 어린이들은 「HANBIT」을 통해 영어로 된 학교소식 및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게 됨으로써 국제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언어기술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어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매년 2회씩 「HANBIT」을 제작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동원 교장은 『영자신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제몫을 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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