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3년째 학교생활 나눔 활동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취약계층 및 결손가정 자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5 반딧불이 희망응원단 협약식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자녀와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전인적 공동체로서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자원과 교육기부로 이루어진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교육청은 세종시발전협의회, 농촌체험관 아람달, 영평사, 개인택시 세종시지부, 대한미용사회 세종시지회, 홍익대학교 세발자전거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돌봄 학생들에게 맞춤식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반딧불이 희망응원단 선정·추진위원 27명을 위촉하여 오는 5월부터 1년간 학생들의 의료지원, 장학금 지원, 도서지원, 주거개선 등 위원들의 직업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늘 사랑으로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베품을 나누어 주시는데 매우 감사를 드린다. 학생들의 부족함 없는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 응원단은 지난해에는 장학금·의료지원·생필품·주거개선 등 656명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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