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로비에서 접수…학교 도서관 전달 예정

세종시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관내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사람과 책의 어울림! 풀꽃씨앗 도서기부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기부 주간 행사는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설학교의 학교도서관 장서를 확충하면서 동시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기부는 직원들의 참여로 본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창구에서 최교진 교육감의 도서기부와 함께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900권의 도서기부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된 도서는 관내 사서교사의 협조를 얻어, 초·중·고등학생용으로 분류한 후 각급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기부 행사에 참여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도서기부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이끌어내어 작은 씨앗이 자라 큰 열매를 맺듯 지역사회로 도서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5월 12일 출판업계와 도서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기부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 도서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도서기부주간 행사의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한층 보완된 도서기부주간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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