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별전형 지원, 최소 6년 이상 읍면 학교 다녀야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는 도·농 복합 도시 특성상 세종시의 읍·면지역 학교들이 해당 전형에 속하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농어촌특별전형 지원 자격과 관련된 사항들을 공문을 통해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읍·면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대입전형의 농어촌특별전형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안내는 관련 정보를 지원 자격 기준에 따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널리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동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의 고등학교가 농어촌특별전형에 해당되며, 세종고, 세종여고, 세종하이텍고 3개교가 대상이다.

읍·면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원자와 부모가 재학 기간인 6년 동안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초등학교 3년 이상과 중·고교 전 교육과정을 읍·면지역에서 이수한 자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대학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대학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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