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 감기몸살 증세가 지속된다?
등산 후 감기몸살 증세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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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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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예방 위해 야외활동 시 주의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많은 사람들이 봄바람을 즐기기 위해 등산을 가곤 하는데 만일 등산 후 감기몸살 증세가 나타나고 피부에 딱지가 있다면 쯔쯔가무시증을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이란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주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는 사람 간 감염이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이 필요 없으며 털진드기 유충이 동물의 체액을 흡입하는 봄과 가을이 감염에 위험한 시기이다.

1~2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며 반상 모양의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걸쳐 퍼져나간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의식장애, 헛소리, 환각 등 중추신경에 관련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감염내과 김현아 교수는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면 빨리 낫지만 단순 감기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돼 회복된 과거력 있는 환자도 다른 혈청형 균에 다시 감염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지 말고 되도록 긴 옷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 즉시 목욕하고 옷을 세탁하는 등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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