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이은국)이 함께하는 재난위기 가정 봄철 세탁구호 사업을 지난 5월4일 ~ 8일까지(5일간) 공주시 이인면, 계룡면, 반포면, 신관동, 월송동의 250여 가구 3톤 분량의 이불 및 오염된 옷 등이 세탁되었다.

이번 세탁 구호 자원봉사 활동은 공주 자율방자단원들이 가가호호 방문 수거한 겨울철 동안 묵은 이불과 해묵은 빨래를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책임지는 자원봉사를 진행해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힘이 되었다.

공주시 자율방재단 이은국 단장은 "연로한 어르신들의 경우 가정에서 부피가 큰 빨랫감은 세탁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사업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많은 지역에서 시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이인면에 거주하는 김oo할머니는 "허리가 아파 이불빨래는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깨끗이 세탁해 집에까지 배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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