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으로 연고지를 옮긴 건국대 축구팀(감독 김철)이 제 83회 전국체전 평가전에서 청주대 축구팀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건국대는 2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청주대 축구팀을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주상고도 이날 운호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함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대성고와 전국체전 진출을 위한 최종 승부를 가린다.
 또한 중등부 경기에서는 제천동중이 대성중을 5-1로 크게 이겼으며 전국대회 3위에 올랐던 영동중도 미덕중을 1-0으로 물리쳤다.
 대성중학교 운동장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된 초등부 경기에서는 중앙초가 영동초와 남당초를 각각 4-0, 5-0으로 물리쳐 2승을 거뒀으며 덕성초도 청남초와 부강초를 각각 2-0, 4-0으로 물리쳤다.
 남당초와 모충초 경기에서는 남당초가 4-0으로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부강초는 율량초를 1-0, 교현초는 모충초를 4-0으로 각각 1승씩을 올렸다.
 초등부 9개팀과 중등부 6개팀, 고등부 3개팀, 대학부 4개팀 등 총 22개팀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청주 종합운동장과 대성중학교에서 계속된다.
 김영식충북축구협회장은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 축구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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