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가정의 달 완성차 업체 다양한 혜택

각 완성차 업체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제조사별 다양한 혜택과 금융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여행과 캠핑 등을 주제로 한 혜택과 함께 신차 출시를 앞둔 모델의 할인 혜택이 늘어났으며, 중복 적용할 수 있는 혜택도 일부 추가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5월 한 달 동안 아반떼 구매 시 50만원(또는 선수금 20% 기준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지원한다. 또한 1년 무이자 거치 후 4.9%의 36개월 할부 구매도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터와 i30, i40 구매자에게는 30만원(또는 2.6% 할부)을 지원하며,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에는 50만원(또는 선수금 20% 기준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할인해준다. SUV의 경우, 구형인 투싼ix 구매 시 200만원(또는 150만원+2.6% 할부)을 할인해주고, 싼타페 구매자에게는 50만원(또는 2.6% 할부)의 할인을 제공한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도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5월 판매 조건을 공개했다. 모닝 구매자에게는 7년 치 자동차세에 해당되는 56만원(또는 36만원+2.9% 할부)을 지원한다. K3 구매 시에는 80만원 할인 또는 납부기간에 따라 1.9~3.9% 할부를 지원하는 '1-2-3초저금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 선택 시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K5 가솔린 모델 구매자에게는 5% 할인(또는 1-2-3초저금리 프로그램+3% 할인)을 지원하며, LPi 모델 구매 시 80만원(또는 1-2-3초저금리 프로그램+30만원 할인)을 할인해준다. K5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에는 300만원(또는 1.5% 할부+200만원 할인)의 할인을 제공한다. SUV 중에는 스포티지R에 대해서만 80만원(또는 2.9% 할부+40만원 할인)을 할인해준다.

◆ 한국GM= 한국G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비 등 최대 28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차종을 대상으로 재구매 할인(모델별 최대 50만원)과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모델별 최대 35만원) 등의 할인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UV 캡티바의 경우, 모든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285만원과 타프 무상 장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전 차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재구매 할인 20~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인기 모델인 QM3의 경우, 한-EU 관세 인하에 따라 현금 구매 시 80만원을 할인해주며, QM3와 전기차 SM3 Z.E.를 제외한 차종에 대해 가족 사랑 지원금으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가족 사랑 지원금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가족은 물론, 함께 사는 반려동물 수에 따라 각 10만원씩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주용 또는 경작 목적을 위한 동물을 제외한 모든 동물이 대상이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가족 캠핑 비용을 지원하고, 모델별로 타겟 할인과 재구매 할인, 노후차 보상 혜택 등을 제공한다. 티볼리 구매자에게는 5.9% 할부 구매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원하며, 코란도C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 가족 캠핑 비용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1.9~5.9% 할부도 제공되며, RV 차종 보유자와 부모 부양 및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타겟 할인도 실시한다. 이밖에, 재구매 할인과 노후차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 구매자에게는 3.9~5.9% 할부를 지원하고,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기존 RV 차종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타켓 할인을 실시한다. 또, 재구매 할인 및 노후차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익스트림 모델 출시를 기념해 5년 10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연장해주고,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자에게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코란도 투리스모를 1.9~5.9% 할부로 구매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하며, 재구매 할인, 노후차 보상 혜택, 타겟 할인도 실시한다. 렉스턴W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에는 가족 캠핑 비용 30만원을 지원하며, 1.9~5.9% 할부를 제공한다. 재구매 할인과 노후차 보상 할인도 진행하며, 기존 RV 차종 보유자와 부모 부양 및 다자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타겟 할인도 지원한다. / 임은석



하반기 달라지는 자동차 법규

자동차 정비·부품판매업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1일부터 시행 … 7월부터 신차 주간 주행등 장착

5월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자동차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난 1일부터 자동차 종합 수리업도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업종에 포함된다. 7월부터 생산되는 신차는 주간주행등 장착이 의무화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자동차 수리 및 부품 판매업종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돼 위반 시 거래대금의 50%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업종의 사업자는 지난달 30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을 마치고, 1일부터 건당 10만원 이상의 거래 발생 시 소비자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오는 7월 이후에 제조되는 자동차에는 주간주행등(DRL)을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주간주행등은 낮 시간에 차량운행 시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방에서 점등되는 등화장치로, 엔진 시동과 동시에 자동으로 켜진다.

주간주행등 장착 의무화는 자동차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미 북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주간주행등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미국 교통성(NHTSA)에 따르면, 미국은 주간주행등 도입 이후 차종별로 5∼44%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거뒀으며,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사고도 28% 감소했다.

업계 관게자는 "비나 눈이 오는 낮 시간대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승용차가 약 70%인 것을 감안하면, 주간주행등 의무화가 교통사고 감소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임은석

fedor@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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