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제정된 「광주 민주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관련, 오효진 청원군수, 이용희 민주당 최고위원, 노영민 민주당 청주 흥덕지구당위원장 등 도내 19명이 유공자로 확정됐다.
 2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청주보훈지청은 이들 19명의 명단을 중앙으로부터 통보받아, 현재 본인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 오 청원군수는 「상이자」로, 이 최고위원과 노 지구당위원장은 각각 「연행후 훈방자」로 분류됐다.
 청주 보훈지청은 그러나 『세사람이 광주 유공자로 확정된 것은 맞다』며 『그러나 나머지 16명은 개인 사생활 등이 있기 때문에 본인 동의없이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유공자로 확정된 사람들은 관련 법에 의해 교육, 취업, 의료, 생계 분야의 소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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