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사 이전 기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에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아름다운 선율이 정부세종청사에도 울려퍼진다.

세종시와 행정자치부, 행정중심도시복합건설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부세종청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념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고, 세종시민들과 입주 공무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정부세종청사 신축 및 부처 이전을 진두지휘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36개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참석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공무원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임상전 세종시 의회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와 세종시민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뜻 깊은 축하의 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각 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트럭을 타고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을 해온 오케스트라이다.

함신익은 현재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 '심포니 송'의 예술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공연은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교향곡 연주와 소프라노 최주희(현 세종대 겸임교수), 테너 이재욱(전 국립오페라단 단원)과 성악협연을 통하여 격조 높은 클래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에 열린 정부청사이전 기념 행복음악회를 통하여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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