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 單榮范) 일행이 25일 충북도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은 유주열충북도의회의장과 이원종지사를 만나 양지역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오는 27일까지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과 청주고인쇄박물관, 한국도자기, 보은 법주사, 대청댐등 도내 주요 교육시설과 문화관광지, 산업시설등을 시찰한다.
 이날 이원종지사는 『충북도와 흑룡강성이 자매결연 6년째를 맞아 활발한 교류가 전개되고 있다』며 『특히 오는 9월25일부터 한달동안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 흑룡강성 성정부를 비롯해 바이오관련 기업체와 연구소등이 적극 참여를 약속하는등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주열의장은 『충북도와 흑룡강성은 양지역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수 있도록 양지역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單榮范(산롱환)단장은 『충북도와 흑룡강성은 인적교류는 물론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충북도에서 주최하는 바이오엑스포에 우리 흑룡강성도 적극 참여하고 쌍방이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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