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 적극 지원

경찰관들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박경민 치안감)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일환으로 학생 진로체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경찰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광역단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세종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체험기반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중앙경찰학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진로·직업체험으로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의 중요성과 경찰관이란 직업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인식이 한층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는 신임 경찰교육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 1987년 개교 한 이래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경찰관 양성은 물론,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일일 견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익규 / 세종

<사진설명>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경민 중앙경찰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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