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윤양택 부회장 초청 런치데이 학연산 입주기업 경영진도 참석 눈길

충북대(총장 윤여표)는 14일 학연산 런치데이·CBNU Start-up Day를 개최했다.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의 기업인과 지난 3월 국립대 최초 학생창업펀드를 조성한 윤양택 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86년 컴퓨터공학과 졸업)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윤양택 부회장은 충북대 학연산 입주기업 경영진과 충북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의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또 CEO의 마인드, 창업아이템과 시장성에 대한 큰 주제로, 성공사례와 위기극복방법 등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대한 기업의 자세 및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 발전과 앞선 트랜드를 위한 미래 예측시장 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충북대학교 창업기업인들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윤양택 부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인수합병(M&A)에 대하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특히 창업 경영하는 CEO는 인수합병을 통해 보다 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형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은 "매달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특히 이번 윤양택 부회장 세미나는 창업 기업인과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는 7년 연속 중소기업청평가 최고등급(S)을 획득하는 등 창업보육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힘스인터내셔널 윤양택 부회장은 학생 창업을 독려하고 각종 창업 강좌 및 R&D 제도 운영을 위한 추가재원 조달을 위해 지난 3월 충북대에 1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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