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가르침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교원들이 교권에 대한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교권보호 연수가 세종시 교원들로부터 큰 인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가르침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권보호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원보호 연수를 연중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매주 수요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강사지원 관련 업무는 교육청이 주관하고 학교는 장소만 제공해 교원의 업무 부담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세종시 교원 대상 1인 1권씩 기 배부된 '교권보호 길라잡이' 저자가 해당 책자로 다양한 실제 사례, 사안의 해결 과정, 법률적 관계 등을 직접 강의함으로써 연수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 책자 활용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이후 홀로 학습이 가능토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연수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강양희 교원인사과장은 "교권보호 강화는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이며 아울러 교사의 자긍심과 사명감에 대한 보호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해당 연수에 대한 교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차기 연수에 반영해 보다 질 높은 연수로 학교에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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