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6월 미확보 예산 편성 상환키로

[중부매일 이동수 기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도교육청과 충북도와의 갈등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은 5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70억원을 금융기관 대납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누리과정 5월분 예산 확보를 놓고 도와 교육청간 갈등을 빚어왔다.

일단 이번 합의로 누리과정 시행에 큰 차질 없이 운영된다. 급한 불을 끄게된 셈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추경으로 미편성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해 상환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6월에 추경예산을 세우면서 올해 미편성 누리과정 예산 557억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충북도의회 임시회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대상은 2만4천70여명이다. /이동수 l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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