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중학교(교장 사진숙)는 지난 15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강화하고자 '2015 진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 대상 전일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진로캠프 행사는 교육기부에 뜻이 있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직업인을 1일 교사로 초빙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고학자, 은행원, 디자이너, 경찰공무원, 기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종의 일일 교사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에 대한 동기를 고취시켰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희망하는 특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형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사회복지 시설에서 진로체험을 겸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서 진로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자 특강에 참가한 유누리 학생(3년)은 "평소 글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기자 분의 생생한 기자생활을 전해 듣고 기자에 대한 꿈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숙 교장은"학생들이 내 안의 가능성을 찾고 앞으로의 목표의식에 대한 실천 전략을 확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사진설명> 지역의 한 기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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