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를 위해서는 수출품목 및 수출지역의 다변화와 함께 벤처산업의 수출비중 확대, 지원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특정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세계경제여건 변동시 수출이 급변동하는 문제가 발생, 무엇보다 상품의 고급화 및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의 경우 최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수출 상위 3개 품목의 비중이 57.3%(전국 25.9%), 수입은 55.2%를 차지(전국 30.3%)할 정도로 편중도가 심한 편이다.
 따라서 선진국과 신흥개도국 등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고객들을 다양화함으로써 일부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의 수출구조를 첨단산업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수출기반 확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금융지원에 있어서도 거래실적이나 담보 등 과거지향적인 심사기준 보다는 기술력 등 미래의 수익창출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