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제 13회 전국 청소년 독백연기 경연대회 충청예선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총장 안병환)는 24일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한 제 13회 전국 청소년 독백연기 경연대회 충청예선을 개최했다.

중원대 소극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전·충청지역지역 공연예술에 꿈과 재능을 가진 12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실기와 필기(지정대사) 평가로 진행됐으며 실기평가 작품인 안톤체홉의 '갈매기', 김명화의 '돐날'을 선택한 참가 학생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 보였다.

이번 심사에는 중원대, 목원대, 한국영상대 교수들이 맡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박용갑 교수는 "작년 대회보다 수준 높은 연기를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배우를 꿈꾸는 대전·충청지역 청소년들에게 연기에 대한 끼와 열정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예선 결과는 전국 지역 예선 결과를 종합해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 본선은 6월 21일 서울에서 열인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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