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원대책 마련


 충남도는 중국산 마늘 수입자유화와 관련 도내 마늘농가가 경쟁력을 갖추출 수 있도록 3년간 41억7천만원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최근 충남 마늘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유관기관과 시군 및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
 마늘 경쟁력 제고방안으로는 조직화 사업, 브랜드화 사업,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생산 및 유통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기계화공급, 유기질비료 및 농약대지원, 마늘생산유통지원센타 2개소 설치, 포장개발비 등을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한지형마늘의 적정재배면적 유지, 가정용 단골소비자 확보, 생산비 및 유통비용 절감, 방제비 지원으로 중국산 마늘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에는 5만4천농가가 3천7백20ha에서 마늘을 재배, 전국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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