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선정 확실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6년도 농산어촌 개발사업중 중부4군의 5개 지구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커졌다.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 따르면 2016년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중부4군 5개 지구 선정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총 사업비 기준 3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 주민의 기초생활기반의 확충과 경관 개선, 마을 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이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일원의 '장이 익어가는 마을 권역사업'이 확실시 되어 생태공원 조성, 송산천 정비, 경관정비, 이음길 정비 등에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초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어 문화센타, 복지회관리모델링, 산책로 조성, 마을안길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괴산군에는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다목적센터, 레포츠광장, 가로정비, 주차장, 공원조성, 하천정비 등에 60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음성군은 2개 지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우선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는 음성읍 일원에 북카페, 건강체육시설, 청소년수영장 리모델링, 산책로 조성 등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소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으로 공동생활홈 조성, 마을쉼터조성, 마을회관리모델링, 가로수 정비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경대수 의원은 "2016년도 사업 선정을 위해 사실상 올해 1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고 밝히며, "농산어촌개발 사업을 통해 중부4군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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