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 상반기동안 4백7개 기업을 유치하고 2백63만5천㎡의 공장용지 분양과 함께 7천7백50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3백1개 업체유치에 비해 35.2%가 증가한 것이며 분양면적은 56.9%, 고용인원은 31.0%인 1천8백32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시 군별로는 아산시가 97개 업체에 39만7천㎡로 가장 많고 천안시 69개 업체, 연기군 36개 업체, 논산시 34개 업체, 당진군 28개 업체 등이며 현재 1백19개 업체와 유치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 유치한 4백7개업체 중 51.1%는 외지인 기업이며 48.9%는 도내기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외지인 기업유치가 43.5%에 그친 것에 비해 58.8%(77개 업체)가 증가된 것이다.
 이같은 기업유치 증가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개통 등 입지여건이 좋아진데다 도와 시 군 T/F팀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로 해석된다.
 이들 유치기업이 완전 가동하게 되면 2만3천여명의 인구증가와 함께 83억7천만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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