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감곡면 감곡4거리 감곡면사무소 앞 군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되어 출퇴근때 마다 되풀이되던 차량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감곡면사무소 인근에는 부강·덕일·삼성·주공아파트 등 4개 아파트에 3천300여명의 주민이 거주, 감곡면 전체인구의 30%정도가 밀집되어 있어 항상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감곡면(면장 구자평)는 군에 군도 확·포장을 요구해 2014년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확보, 착공한 후 8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확장도로를 개통했다.

이 도로가 확포장 됨에 따라 시내로 진입하던 차량의 원활한 운행은 물론, 특히 감곡 IC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신호대기 없이 운행하게 되어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신호 대기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부강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김 모(49)씨는 "전에는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가 1개 차선 밖에 없어서 시내진입에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감곡 IC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까지도 같이 대기함으로써 심한 몸살을 앓아 왔는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시원하다"고 말했다.

구자평 감곡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서 예산을 확보해 감곡중학교 앞까지 도로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곡면은 면사무소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38번국도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을 요구해 이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으며, 금년 연말에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중에 460m 구간에 폭 15m도로가 개통되면 이 일대의 교통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궁∼오궁간 농어촌도로 중 오궁리 궁장마을 구간의 확포장공사도 발주한 상태로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농협을 이용하는 이 일대 농민들의 불편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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