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 수안보초등학교(교장 김응환)가 지난 8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공모에 선정돼 기증받은 우산을 전교생 54명에게 전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와 함께 실시한 사업으로 비오는 날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우산을 매년 공모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투명우산은 우산의 천 부분을 투명소재로 바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 시, 전방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위급 상황을 대비, 손잡이 끝에 호각이 달려있어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극대화했다.

김응환 교장은 "빗길이나 눈길 등하교 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됐었는데 이번에 투명우산을 제공받게 돼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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