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학부모 8명 위원회 구성 후 첫 개최

학교에서 시작되는 안전으로 국가안전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된 '세종학교안전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일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2015년 제1차 학교안전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한 여러 안건들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심의했다. 계획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여건 조성과 학교재난 및 안전관리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부집행계획에 이어 심의된 학교안전관리 매뉴얼은 생활·교통·재난안전과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사고 발생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시교육청은 위원회를 통과한 세부집행계획을 교육부 승인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 매뉴얼은 이달 중 세종시의 전체 유·초·중·고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위원회 개최에 앞서 시청·보건소·소방본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 대학교의 건설 분야 관련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박익규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