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농악'이 중국 칭다오에서 공연한다.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원회는 9일 저녁 중국 칭다오시 인민회장(대극장)에서 '공동의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무형문화유산 공연행사에 충북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농악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청주농악은 청주시 강서1동 지동마을 주민들이 논매기철의 두레농악과 백중의 머슴농악 등을 통해 농악의 기량을 키워왔으며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또, 88서울올림픽 개막행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청주농악보존회 운영 등 지역과 전국을 무대로 꾸준히 농악보존과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의 전통공연팀도 함께 참여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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