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내 우수한 기술기반 기업의 해외진출 박차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테크인베스트(Tech Invest)'에 글로벌 시장진출과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특구기업 5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테크인베스트'는 투자자, 경영인, 미디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투자 컨퍼런스'로서 지난 2년간 최소 4억원에서 최대 83억원까지 투자계약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되는 행사다.

특구재단은 올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유명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IT 분야 우수기술 보유 특구기업 5개사를 선정했고, 선정된 특구기업들은 해외투자자들에게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아 총 20개 기업만이 참석 가능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특구기업들은 세계적인 해외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현지 미디어와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로부터 기업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기업성장, M&A방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구기업들은 테크인베스트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M&A Awards행사에 초청돼 영국 현지 기업 경영진, 자문위원 등과 소중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덕특구 기업인 ㈜엠투브(MtoV) 정상수 대표는 "이번 영국 투자 컨퍼런스 참가는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기회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의 실질적인 기업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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