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보다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1억4백68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9.5%가 증가했다.
 특히 전국 벤처수출의 3.3%, 대전충남 총수출 실적의 1.4%를 차지한 것이며 대전충남 총수출이 8.7%의 증가한데 비해 호조를 보였다.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은 지난 2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에 1천9백92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충남역시 올들어 수출 증가세가 6개월째 이어져 8천4백76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32.8%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인 증가세 시현하고 있다.
 이처럼 충남 벤처수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지난해 부진을 보였던 반도체, 컴퓨터부품, 자동차부품의 완연한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말 현재 대전 충남지역 벤처업체는 6백91개사로 전국 1만1백82개사 중 6.8%를 차지했으며 광역자치단체 중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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