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및 사랑나눔실천 고객에 우대금리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저금리 시대에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키 위해 최고 4.35%(3년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보호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으로 가입자가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2.15%(7월 1일 기준)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최대 4.35% 금리를 준다.

특히, 저축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를 줘 서민들의 금융자산을 불리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희망 패키지'는 5만계좌(1천800억원 규모)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 사랑 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도 출시해 기간별 정기적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고 연 0.5%p를 준다.

한편, 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 발생 시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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