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 신니면 도심개발에 민·관이 함께 나선다.

충주시 신니면사무소(면장 조왕주)와 세일CC(본부장 이경호), 신용원개발(대표 조성빈)은 3일 신니면 인구증가와 도심 개발사업 추진 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일컨트리클럽은 직원 100여 명의 숙소를 신니면 소재지로 옮겨 면 도심의 활력과 인구증가에 일조하고 신니면사무소는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신용원개발은 주택단지 조성 공사를 책임 준공하고 민간출자자의 참여 지분과 구체적인 업무분담 협의를 완료하면 별도로 세일CC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키로 했다.

신니면사무소와 신용원개발은 먼저 세일컨트리클럽 직원의 숙소 건립과 인구유입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신니면 도심재생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후 인근 로얄CC, 중원산업단지 근무자와 신니면 시설 사용자도 신니면 용원리에 거주하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세일CC와 신용원개발이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 올 하반기 중 100여 명이 생활할 용문타운 건립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조왕주 신니면장은 "평택~충주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충주시대를 예고하고 있어 생활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증가와 면 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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