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천146건 발견, 1천132건 처리 99% 해결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2015년 상반기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한 결과, 1천132건(99%)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은 관내 914개 도로와 경로당 등 공공건물에서 총 1천146건의 생활불편사항을 발견하여 이중 972건(85%)를 현장에서 보수했으며, 직접 처리하지 못한 160건(14%)의 파손시설물들은 관련부서에 통보하여 신속히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438건, 교통 164건, 배수 109건, 기타 43건 순으로 처리했으며, 경로당 및 마을회관은 전기시설 343건, 수도·배관시설 23건, 기타 26건 순으로 처리했다.

처리유형별로는 공공시설물은 ▶안전규제봉 249개 ▶교통표지판 148개 ▶도로포장 148개 ▶배수로 97개 ▶기타 99개 총 741개를 보수했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형광등·전등 321건 ▶콘센트·스위치 22건 ▶세면대·변기 23건 ▶문고리·환풍기 등이 있다.

또한 심하게 파손되어 안전상 위험한 배수로(97건)와 땅꺼짐 현상(7건) 등을 발견하여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기동처리반이 직접 처리함으로써 약 3천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기동처리반은 '세종시 안전한 생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8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자체 수리능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손된 문고리,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등을 보수하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척척세종'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시 민원과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 (044-300-7730~3)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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