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유치 위한 전문기관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집현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지난달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내 산업단지에 행복도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기업 유치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활동위탁용역'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정부부처의 단계적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하였지만 앞으로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다양한 민간부문 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행복도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우량 대기업과 정보통신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생명공학기술(BT) 관련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유치,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업유치 활동계획 수립 및 홍보, 마케팅 계획에 따른 투자유치 활동, 투자설명회 개최, 입주의향 기업 발굴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복도시에 실질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도할 업체를 발굴하고 해당기업이 행복도시에 입주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75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중간지점에 위치했으며, 연접해서는 156만㎡의 대학부지가 있어 연구소와 과학기술인력 활용 등 향후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방식으로 진행하며 세부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행복도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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