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일까지 근로여건 향상 113개 현장 점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부터 오는 21일 까지 폭염 대비 행복도시 11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건설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우선 70개 현장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인원과 실외작업이 많은 공동주택이나 대형 건축공사 43곳은 합동 점검반(3개조, 8명)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응급 구급약품 비치 ▶휴게시설(그늘막 등) 설치 ▶샤워실·제빙기·식염수 등의 비치 ▶근로자의 폭염단계별 사업장 행동요령 숙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기상청은 여름철 폭염 시 하루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발표하고 있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복리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건설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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