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남익)는 최근 돼지고기 재고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16일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농협 금요장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돈까스와 불고기로 시식회를 열었으며 부위별로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할인판매도 실시했다.
 충남농협은 앞으로도 이같은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소비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어미돼지 추가입식 및 홍수출하 자제를 지도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운데 비인기부위의 재고량이 전체 재고량의 67%를 점유하고 있어 비인기부위 소비확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현재 100kg 성돈 기준 산지 돼지가격은 16만2천원으로 6월평균 21만7천원에 비해 20%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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