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 이종원 1위 … 윤동해 등 충북체고 4명 입상

충북 우슈가 제20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4~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은 10명이 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초등부에서는 증안초의 이종원(2학년)이 남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창술에 출전한 이효원(6학년)이 2위, 도술의 곽진영(4학년)이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진흥초의 장용찬(3학년)이 창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단 장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3위를 차지했다. 가경초의 박태현(4학년)도 남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중학교에서는 1개의 메달만이 나왔다. 청운중의 김다호(3학년)가 산타 56㎏에 출전해 1위에 입상했다.

고등부에서는 충북체고 선수들이 출전해 4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혔다.

남권에 출전한 윤동해(2학년)는 확연한 실력차이를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산타 56㎏에 출전한 신승환(3학년)이 2위를, 산타 65㎏에 출전한 이현수(2학년)와 태극원에 출전한 조민규(2학년)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중국내몽고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우슈쿵푸선수권에 충북체고의 송기철(3학년)이 산타 65㎏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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