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대회서 金1·銀1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레슬링팀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 41회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 3월 실시한 제3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이어 전국대학 레슬링부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그로코로만형 80㎏급에 출전한 이규현(스포츠과학부 2학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만난 김성년(경성대) 선수를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만난 고운정(경남대) 선수와 치열한 경기 끝에 4:1로 이기며 승리했다.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은메달 획득에 머문 김경민(1학년) 선수는 김민석(경성대)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아쉽게 패하였지만 향후 무한 가능성의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나아가고 있으며, 다음달 30일에 개최되는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를 위해 백석대 레슬링팀 모든 선수는 이얼 코치와 함께 지금 이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레슬링 선수들을 지도한 김범준(스포츠과학부장)은 " 백석대학교가 전국대학의 레슬링부의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있는 경기였고, 학기 중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이번 대회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국가를 대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 레슬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문용 / 천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