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새로 취임한 정병걸 부교육감은 27일 "학생과 학교 지원을 최우선하는 현장 행정, 지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충북교육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형식과 의전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고 한 사람의 의견보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충북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34회로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한 정 부교육감은 전남 부교육감, 울산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 최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