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사업 당위성 설명으로 목표액 4천114억원 확보 노력

[중부매일 이희득기자]당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하여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내년부터 예정된 중앙정부의 재정개혁에 따른 계속사업의 원점 재검토(zero-base)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예년에 비해 국비확보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홍장 당진시장이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국비확보를 위해 신속한 행보를 보였다.

이날 김시장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심사과, 지역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를 연달아 방문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국비사업은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건설 ▶면천읍성 복원, 합덕 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난지섬 연도교 건설 ▶정미하수처리시설, 당진화력 온배수열 활용 시설단지 조성 등 으로 김 시장은 사업예산 118억원이 2016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거듭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타시군과 차별화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방침을 세우고 신규사업발굴, 미래전략과제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하여 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기재부 방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뤄졌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핵심사업 49개 사업, 4천114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정부예산 확정 시까지 정치권과의 공조강화 하는 등 전액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희득/당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