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서부경찰서가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한 오모(32)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께 청원군 오창면 모 식당건물 1층 세탁기에서 식당여주인 정모(33)씨 등 3명의 여자속옷 3벌을 훔치다 정씨에게 덜미가 잡히는 등 지난 1월부터 2차례에 걸쳐 여자속옷을 훔친 혐의.
또 오씨는 조사결과 자신의 가방에서 그 동안 훔친 여자속옷 40장이 발견됐으며 이를 수사한 형사계 직원은 『일단 그동안 훔친 40장의 여자속옷의 주인을 일일히 찾아줘야 할 판』이라며 난색을 표명.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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