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실용영어 기회·학습동기 부여

세종시내 초등학생 60여명이 경기도 양평균 경기영어마을에서 5일간 초등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의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구사능력 함양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의 경기영어마을을 찾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5일간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영어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영어교육격차 해소를 주목적으로 영어 사교육 경험이나 해외어학연수 체험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정님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용영어 사용기회를 집중 제공해줌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향후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국적인 환경을 갖춘 캠프에서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한 스포츠, 요리, 레크리에이션, 세계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들로 영어에 대해 더욱 친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교육청은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4일 해당 시설을 사전 답사하고 강의실, 생활관, 식당 등의 주요 시설 및 응급구호체계 등을 철저히 살피기도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초등영어캠프에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5일간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센터에서 세종시의 중학생으로 대상으로 한 '중학생 실용영어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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