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율 90% 확대 효과… 7월말 기준 441농가 가입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지원을 확대해 가입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해로 인한 소득 피해 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90%로 확대, 지원해왔다.

7월 말 기준으로 441농가(342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지난해보다(204농가, 128ha) 116%가 증가했으며, 가입 면적 역시 167%가 증가했다.

벼 재배의 경우 183농가(196ha)가를 보험에 가입하여 전년도 가입실적(6농가, 1.8ha)보다 크게 증가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 원예특작담당(☏044-300-4331)과 농협손해보험(☏ 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험료는 국가에서 50%, 시에서 4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인한 농민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자두, 콩, 감자, 양파, 매실, 복숭아, 포도, 감귤 등에 벼, 고구마, 옥수수, 마늘, 밤이 추가 되어 17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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