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영실업팀 창단은 충북 수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전국 최강을 자랑하던 충북은행 수영팀 해체로 침체에 빠졌던 충북 수영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6일 조흥은행이 수영팀을 재창단 한다는 소식을 접한 손희원충북수영연맹회장은 『도내 수영꿈나무들이 타 시도에서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기쁜 일』이라고 감격해했다.
 손회장은 지난 99년 충북은행 수영팀이 해체되면서 전국 최강을 자랑하던 충북 수영이 침체되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도내 수영인들과 체육계, 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회장은 조흥은행 수영팀의 재창단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꿈나무 수영선수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회장은 『현재 도내에는 초등부 19개팀을 비롯 중등부 6개팀, 고등부 2개팀, 대학부 2개팀, 일반부 1개팀 등 총 29개팀에서 1백 37명의 선수들이 있다』면서 『남자 실업팀 창단과 함께 전용훈련장 마련도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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