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30도 안팎 막바지 무더위

[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기운이 그저 반갑다. 여기에 무더위까지 식혀주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리니 운치가 그만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충북 영동이 가장 많은 13㎜, 옥천 12㎜의 비가 내리는 등 3~13㎜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은 금산이 가장 많은 18㎜, 대전 7.2㎜, 세종 4.5㎜ 등 4~18㎜ 내외를 기록하는 등 충북보다는 다소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북쪽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충청지방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다소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25~29도 사이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고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다시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여름 막바지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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