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해 배, 파프리카, 장미, 관상어 등 4개 품목의 신선농산물이 수출원년의 해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진천 황금배를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진천과수영농조합(대표 심수웅)이 지난해 39만4천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6월말 현재 총 42.3t의 배를 수출, 39만6천달러의 외화를 벌어 들였다.
 또 오는 9월 7일까지 15t톤의 물량을 홍콩지역에 수출할 황금배의 경우 2002년산으로 당도가 높아 커다란 호평을 받을 것으로 내대보고 있다
 이같은 진천 황금배는 군에서 품질향상을 위한 배봉지 3백30만매 제작 지원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품질향상 및 수출지원에 밑거름이 되면서 해외 수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진천 황금배는 유연 다즙한 특징과 더불어 높은 당도를 나타내는 토질 등 우수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기호에도 맞는 것으로 나타나 수출 유망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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