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늦은 밤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혐의(강도)로 이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10분께 청주의 한 식당에 몰래 숨어들어 잠을 자던 여주인(63)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피해 여주인의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다'고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청주의 한 PC방에 있던 이씨는 검거했다.

경찰의 이씨의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캐고 있다.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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