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 7월말까지 징수한 지방세가 지난해에 비해 26.2%를 초과 징수하는 등 올해 세수목표액 3천5백37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는 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징수한 2천58억원에 비해 5백38억(26.2%)이 늘어난 2천5백9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42.8%인 2백37억원이, 등록세는 37.1%인 2백94억원이, 과년도 수입은 79.6%인 31억원이 늘어났다.
 따라서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체 지방세 징수액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월말까지는 65.5%이었으나 올해는 72.4%로 6.9%P가 증가했다.
 이처럼 지방세 징수상황이 좋은 것은 부동산 경기의 회복과 충남도가 올 연초부터 구성, 운영하고있는 세원발굴팀의 적극적인 활동도 세수확충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세원발굴팀은 사치성재산 및 비과세 감면물건 조사 등 취득세와 등록세 위주의 적극적인 세원발굴 활동을 통해 상반기에만 67억원의 세원을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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